공인(公人)이 공인(共認)이 안 되는 사람, 역할(役割)을 못할 때이다.

본인은 며칠 전에 ‘저임금에서 고임금으로’, 이 부분을 거론 한 적이 있다. 허나 이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 행정부가 어떤 정책을 구현 할 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 자체로 문제를 풀고자 시행 할 때 좋지만 시일이 더욱 걸릴 수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은, 사회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왜, 무엇 때문에 국민들이 어려워져 있는가? 현실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 그 근본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그것을 해결하면서 시행하면 좋을 것에 대한 안을 국민 입장에서 제언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안을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의 정치인들이 국민들이 정부와 국정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오해하여 저임금 문제가 큰 문제인 냥 기회를 잡으려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사회가 서민들 살기가 어려워져 있는 것은 저임금 문제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80년 대 말까지 가파르게 상승되는 인건비가 90년 대 들어서면서 답보상태로 들어가더니 IMF를 기점으로 인건비는 오히려 퇴보를 하는 형국이 되어 왔다.

반면에 물가는 이를 향해서 웃기라도 하듯이 일 년에 몇 차례 씩 고공 행진을 하면서 치솟았던 것이다. 그 한 가운데는 대기업들의 생산품들이 일상의 물가 고공행진을 유도했다는 측면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웬만해서 올려서는 안 되는 공공 물가가 매년 마다 오르는 형태가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것이다.

이를 잘 기억하는 것은, 본인이 92년 신학대 4년 휴학계를 내고 노동전선에 뛰어 들어서 4개월을 견습공으로 배우다가 기술자로 입문하면서 받았던 하루 인건비가 150,000원에서 130,000원이었다. 그런데 지금도 거의 비슷하지 않는가? 거의 30년의 세월이 가까워졌는데 조금 오른 것이다. 그와 반면에 물가는 얼마나 올랐는가?

한국 서울의 물가가 미국 뉴욕 물가보다 높다고 한다. 본인은 왜, 우리사회가 이런 불합리하고 불균형적 현상들이 주도하며 나아 왔는가? 이런 물음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들을 계속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오늘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지적하고자 한다. 동시에 이를 근본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자신 개인의 감정에 충실 하는 담당 부총리의 태도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얼마나 스스로 정부를 곤란하게 하는 이유가 되는지에 대해서 국민 입장에서 말하고 싶은 것이다.

먼저 정치적인 문제이다.

여전히 과거로 이어지는 친일본적 경향의 문제이다. 이것이 현대 우리 사회 정치사를 얼마나 굴절 되게 하고 있는지를 우리사회는 속히 공감하고 공론화해야 한다. 이것은 세계에서도 없는 저급하고 너무 하수적인 방식으로 정치사회를 구현하는 우리현대 정치의 일그러지게 하는 모습이 아닌가?

지금의 한국당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대변을 하고 있다. 자국을 위해서 정도로 나온 정치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처럼 물위로 드러났을 때, 즉 어둠이 밝은 곳으로 나오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할지를 전혀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 혼란으로 우왕좌왕 하는 지금의 한국당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이다.

현대 우리 정치사는 스스로 나라 정황을 어렵게 하고자 하는 의도성이 주도 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이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확언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일본의 대한반도에 대한 백년대계, 즉 제3차 침략 물결이 암암리에 진행되어 왔고, 이것이 과거 어느 정점에서 일단락(一段落)되지 못한 것이다.

이는 점차적으로 과거 일제 강점기 방향으로 다시 살아나서 가속도(加速度)가 붙으면서 시간이 경과할수록 우리사회를 장악해 오는 힘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뉴 라이트의 등장이나 이들이 건국절 등, 역사 왜곡 문제들을 노골적으로 일본과 동의(同意)적인 선상으로 몰아가고자 했던 것이 그 단적인 예들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사회 정치 지대를 통해서 급속도로 진전을 이루어 왔던 지난 70년의 세월이었던 것이다. 이를 용이하도록 해 준 것이 미군의 군정부터 시작 된 것이다. 이를 냉정하게 우리 입장에서 정리가 되지 못하는 사회가 된다면, 우리스스로 현대는 그 역사가 길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은, 우리사회 내부에서 협력하는 무리들의 문제이다.

앞전 글에서는 “사람이 문제이다”라는 의미를 소주제로 정리하여 말하고자 했다. 인간사, 만사, 모두 그 역할이나 중심에는 인간이 결부(結付)되는 문제이다. 나라 안에 국민이 주인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그런 국민들을 부추겨서 자국을 어렵게 만들어오는 그 역할자들이 많으면 그 나라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들이 바로 우리사회 내부에서 나라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힘의 배경에 협력을 하는 간자들, 즉 숙주(宿主)배경들이라 할 수 있다. 잘못 된 정치구조와 이런 인간적 배경이 결합되어서 우리사회를 어지럽게 해 왔다는 측면에서 물가 문제는 매우 중대한 도구로 작용했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누구일 것인가? 해부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이 우리사회 안에 너무나 확대되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힘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가장 먼저 일본인들이 패전 직후에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우리 전국의 산속으로 숨어 들어갔다가 잠잠해지자 기어 나왔고, 특히 6.25를 기점으로 한국인들로 둔갑을 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자신들이 남지 않으면 5살 아래의 자녀들을 조선인 종들 집에다 떨궈 놓고 가면서 한국인들로 키우도록 지령을 남기고 갔던 대상들도 포함 된다.

다음은, 일제부터 적극적으로 친일을 했던 이들이다. 이들은 65년 한일 양국 외교 협정을 맺으면서 다시 복원 된 역사적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얼마 전 세상을 등짐으로 대한민국 현실에서 사라진 고인의 위치를 우리사회는 철저하게 조명해서 이것을 일벌백계 (一罰百戒)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우리사회 안에서 일본을 위한 흑막의 황제로써 그 역할을 했다는 사실, 즉 우리사회 속의 ‘세지마 류조’ 같은 인물이었고, 지금도 그 인맥이 그대로 누구에게로 전이 되었는가? 이를 우리사회가 공론화하고 밝혀서 단절시켜 버리지 않는다면, 매우 더욱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정부와 대통령께서 왜, 이 사람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는지?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가 있을 것이란 사실이다. 이 사람은 우리사회에 심어진 암암리에 활동하는 친일본적 인사로써 주요한 인맥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가 6.25전쟁 직후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때에 다시 복원 된 친일 부역자들이 암암리에 일본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우리사회를 장악하는 경제적 지원이 직접적으로 그 관련성이 깊어져 있을 것이란 사실이다.

이것이 물가(物價)와 인건비(人件費)불합리한 현상이 자리를 잡아 왔다는 사실이다. 초기와 중기는 이들 친일 그룹들이 우리사회의 보수지대를 장악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인들의 특징은 배후 배경이 되어 조절하는 힘으로써 우리사회 안에 실재(實在)하는 교활성의 성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뿌리를 내리기 위한 과도기적 과정상에서 나타나는 성질이고, 본격적으로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시점인 3기인 지금과 미래가 깊어질수록 한국화 된 일본인들이 주도하는 현재의 보수층 지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인건비와 물가 문제가 종합되어 우리사회를 어렵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온 근원적인 문제이다. 그럼 왜, 이렇게 한 것인가? 나라가 안으로 계속 들끓어야, 즉 혼란으로 가중되고 불만이 가득차 가야 일본이 목적으로 추구해 온 제3차 침략이 성공할 수 있는 한반도 현실을 갖기 때문이다.

이것이 일본이 돈과 조직력으로 우리사회 안의 기득권 구조를 겨냥해서 펼쳐 온 인간 천리망, 혹은 네트워크 망 펼치기였던 것이다. 이것이 매우 심각한 수준까지 무르익었었다는 증거가 IMF와 MB 역할과 뉴 라이트 조직 등장, 기업들의 반국가 반민족 형태로 전환점이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일들이 너무나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고 깊어져 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오로지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져서 나라와 국민들 사이가 갈라지도록 해 놓는 의도적 정치구도였던 것이다.

국민들의 불만이 하늘까지 치솟아 올라서 우리정부와 사회를 전복하고자 할 정도로 폭발하는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도록 사회 안에 불합리한 구조들과 인적 자원들을 부지런히 양산하고 확산해 왔던 것이다. 그래야 불만세력들이 많아져서 끊임없이 사회를 들끓게 해서 폭발하게 하고자 만들어 놓을 것이 아닌가?

태국에서 요즘 경험하는 일이다.

이곳 깊은 곳에서 선교사로써 사명을 감당하려고보니 차가 필수적이지 않을 수 없다. 한인이라고는 본인 외에 단 한 사람도 없는 오지 같은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현지인의 소개로 중고차 한 대를 구입하게 되었다.

활동을 하는데 많이 수월해졌다. 하지만 구입 한 직후 바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차가 소형이고, 이곳은 고지대 산꼭대기까지 올라갈 정도로 도로가 몇 십 킬로씩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꼬불꼬불한 길을 다녀야 한다.

차를 가지고 온 날 도착을 하고보니 본네트 안 엔진에서 막 뭐가 끓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오는 것이다. 그래서 뚜껑을 열고 보니 ‘<span style="font-family: 돋움;